

금속 피부를 가진 거대한 신들인 티탄이 먼 우주로부터 나타나 새로 태어난 세계를 탐험하고 그들이 만난 세계를 가꾸고 다듬기 시작했다. 그들은 거대한 산맥을 일으키고 광활한 바다를 만들면서 세계의 모양을 만들어 갔다. 자신들의 숨결로는 하늘과 격동하는 대기를 창조했다. 이 모두가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하려는 티탄들의 불가해하고 선견지명적인 계획에 포함되었다. 티탄은 또한 원시 종족이 열심히 일하고 그들의 세계를 완전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최상위 집단인 판테온이 통치하던 티탄은 첫 번째 창조 시대에 끝없는 어둠 너머에 흩어져 있는 수억 개의 세계에 질서를 확립했다. 자비로운 판테온은 자신들이 가꾼 세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뒤틀린 황천이라는 다른 차원에서 온 사악한 존재들의 공격에 대비해 경계를
사악한 흑마술사 종족인 에레다르는 흑마법을 이용해 수많은 세계를 침략해 노예로 삼았다. 침략당한 세계에 살던 종족들은 에레다르의 사악한 마력으로 인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무한에 가까운 살게라스의 힘은 사악한 에레다르를 물리치기에 충분했지만 이들의 타락과 모든 것을 소모시켜버리는 사악함은 살게라스를 매우 힘들게 만들었다. 그러한 타락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 숭고한 티탄은 깊은 생각에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커져 가는 불안에도 불구하고 살게라스는 흑마법사들을 뒤틀린 황천의 구석에 가두어버림으로써 우주에서 흑마법사들을 모두 소탕했다.
혼란과 불안이 깊어지는 동안 살게라스는 티탄의 질서를 무너뜨리려